[날씨] 흐리고 예년보다 따뜻...오후부터 중부 약한 비 / YTN

2023-03-07 9

오늘 하늘빛은 다소 흐리겠지만, 날은 여전히 따뜻하겠습니다.

현재 서울 기온은 7.6도로 어제 아침보다 조금 높고요.

한낮에는 예년보다 8도가량 높은 17도까지 올라 4월 중순의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.

하지만 일교차가 크게 나는 가운데,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중부와 남해안 지역에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습니다.

특히, 강원 북부와 경기 북부의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바짝 좁혀져 있으니까요.

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

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, 오후부터 중부 지방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.

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을 시작으로 내일 오전까지 중부 곳곳에 비가 가끔 내리겠는데요.

비의 양은 5~10mm로 많지는 않겠지만,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.

비 소식이 있어도 건조함을 해소해주진 못하겠습니다.

동쪽 지역에는 '건조특보'가 이어지고 있고, 동해안에는 오늘 오후까지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,

양간지풍이 불며, 대형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크겠습니다.

계속해서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

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.

서울 7.4도, 대전 7.8도 등 어제보다 1~3도가량 높고요.

낮 기온은 서울 17도, 광주 22도, 대구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.

남은 한 주간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.

일요일 전국에 비가 내린 뒤, 반짝 예년 수준의 봄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.

오늘도 중부 지방은 대기 질이 탁하겠습니다.

경기와 강원은 종일, 그 밖의 중부와 경북 지역은 오전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.

호흡기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





YTN 홍나실 (hongns2230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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